+ 찬미 예수 + 사람이 무엇엔가 골똘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싶습니다. 얼마 먹지 않은 나이에 벌써 일들이 귀찮아지려고 하고 난 이제 좀 그래도 되지 않을까 슬쩍 인생의 눈치를 봅니다. 그러기에는 유엔이 나를 아직 젊은이라고 명명해 주던데 유엔이 정한 나이는 쫌 어거지란 생각이 듭니다.
5월은 어린이날, 어버이날, 스승의날, 요즘은 부부의날 까지 온통 가정을 세우기에 바쁩니다. 공동체의 가장 작은 단위이면서 하나님을 가장 잘 닮은 작은 단위인 가정이 요즘은 무척이나 소중해 집니다. 절대로 결혼이란 짊을 지고 싶지않은 청년들... 어쩌다 결혼을 했지만 아이는 못낳겠다는 부부들... 이런저런 이유는 있겠지만 출산률이 저조해도 너무 저조한 우리나라를 볼 때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. 세태도 세태이지만 이런 삶 속으로 젊은이들을 몰아넣은 것만 같은 미안함과 연민이 몰려 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에는 아이들이 차고 넘칩니다. 교회에 어린이가 귀한 한국 상황에 비해 온통 어린이들로 바글거리는 레타봉은 아직도 참 행복한 곳입니다. 교회의 상황이 너무 열악하여 아직은 주일학교를 열지 못하고 있지만 어른들 예배 임에도 불구하고 몰려 오는 아이들... 안그래도 자리가 좁아 난리인데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아이들.... 어른들 설교가 귀에 잘 안들어 올터인데도 그냥 그 자리에 오는 것만도 좋은 우리 아이들.... 넘쳐나는 아이들을 볼때 마다 미안할 뿐입니다.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어서어서 교회 건물이 세워져서 맘껏 예배 드릴 날만을 기다려봅니다.
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신 것 처럼, 내게 예배하는 자리로 오는 것을 즐겨하는 이 어린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라고 오늘도 내게 말씀하시는듯 합니다. 사랑하는 귀한 어린이들아~~~ 예수님은 오늘도 너희를 기다리신단다~~~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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